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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양육과정을 마치고 - 고혜정 집사

정기응목사 15-09-01 16:45 ( 조회 2,035 )

​저의 양육의 시작은 셀 경험 세미나입니다. 은혜와평강교회를 다닌지 3년만에 등록을 하고 이런 저런 일로 목사님과 사모님께 상담을 받으면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뒤 셀 경험세미나에 참석하게 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감사히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 앞서 후원자와 셀 리더의 만남에서부터 후회했습니다. 사실 성경고부인줄 알고 하기로 했던거였는데 후원자와의 만남도 있고 영화도 봐야되고 싫었습니다.

나중에 한참 지나서 리더 집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처음 저를 봤을 때 고슴도치 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때 저는 "너희들 나 건드리기만하면 찔러줄거야 난 조용히 있고 싶거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후원자도 맘에 안들었습니다. 이왕에 할거면 나이도 좀 있어서 위로라도 받고 상담이라도 받고 싶었는데 저의 후원자는 신앙의 연배도 얼마 안되고 어려서 더욱 불편했습니다. 함께 밥도 먹고 영화도 봐야 한다는데 "우리 만나서 다 했다고 하고 생갹하면 어떨까요?"라고 할 때마다 큰 눈으로 쳐다보며 권면하는 그 섬김을 보고 교만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셀 경험 세미나가 시작되고 함께 나눔을 하면서 놀라운 하나님의 섬리를 경험했습니다. 그렇게 불편했던 후원자가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 먼저 자신을 내어놓고 나누는 순간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 하나님 그래서 저에게 이분을 만나게 하셨군요 감사합니다.... 그 때부터 저도 은혜 속에 함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시간 시간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정말 첫사랑을 찾은 기쁨과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죄악 덩어리인 내가 눈물로 기도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한동안 눈물의 기도할 수 없어 가슴을 치며 괴로워했었는데...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에게는 견고한진들과 상처와 증오와 미움의 죄악들이 그대로 남아 있음을 절실히 깨달았고 더욱 괴로운 마음들이 저를 죄책감과 나 자신을 미워함이 저를 더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한 마음들도 양육과정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치유되었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 내가 속해있을 수 있는 '팀'이 있다는 소속감이 얼마나 나를 힘있게 하는지, 또 그 속에서의 나눔은 47년 신앙생활 중 배신 당하지 않고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을 주었습니다. 중간 중간 버거워샜던 적도 있었지만 리더 집사님과 후원자, 셀원의 도움으로 이렇게 1년의 과정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과정을 잘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임을 앎니다. 더 어렵고 힘든 시련이 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이길 힘을 주실 것을 믿으며 내 발들의 등불이신 주님의 길로 가기를 기도합니다. 죄악 된 모습을 거룩의 모습으로 바꿔가길, 그래서 지성소로 들어가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또 다른 지체들에게 셀양육의 기쁨을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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