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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양육과정을 마치고 - 김창원 집사

관리자 16-02-02 10:42 ( 조회 985 )

안녕하세요,김창원 집사입니다.

회복수양회를 통하여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깨닫게 하시고 계속해서 기도의 자리로 오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돌이키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신앙생활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준비하며 나가면 나갈수록 내안에 큰 상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누구나 이런 상처와 아픔을 견디면서 살고 있는데 무슨 특별한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복수양회가 다가올수록 마음의 조금함과 이제까지 저의 삶을 부인하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마지막 날까지 이런 마음은 가라안지 않았습니다.이 조급함이 무엇일까,이로 인하여 네가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들어야 할 것을 듣지 못하고, 느껴야 할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얼마나 후회하면 살아갈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저는 작은 시골집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보며 자녀로써의 삶을 그려습니다.

자식이란, 아버지의 울타리 안에서 그의 삶을 보면, 느끼면 성장하고 판단하면서 앞으로의 삶의 목표를 그리는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아버지는 현실에서 도피한 실패자였습니다. 가장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고 어머님께 모든 일을 맡겼으니까요.

다른 가정과는 틀리게 밥 한번 먹는게, 잠 한번 편히 자는게 작은 일에 웃고,울고 하는게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상상도 못했습니다.아무리 발버둥쳐도 블랙홀처럼 바닥으로 내려갔습니다. 남들 처럼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하루에도 수 십번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외쳤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구하나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내 자신 뿐이였습니다. 어딘가에 빠지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도피처가 필요했습니다. 그 유일한 도피처가 일이였습니다. 내가 한 만큼 인정해 주고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곳이였습니다. 이런 저에게 누군가를 의지하고 믿는다는 것은 내 모든 삶을 버리는 것이였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고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를 끝까지 포기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이 계시는 곳에 저를 두시고 찬양하게 하시고 예배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낮아지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그 자리로 갈때마다 부딛침과 고난이 왔습니다. 그럴때 마다 다른 걸 찾으려고 발버둥쳤습니다.

벗어나게 해달라고 이런 상처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상처는 더 크게 다가 왔습니다. 그 럴때 마다 주님은 끝까지 손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저를 보게 하시고 마음에 얼룩진 상처를 알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드러날 때 마다 그 상처에서 오는 아픔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때마다 또 다른 상처를 만들어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얼마나 돌아서 왔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런 죄인에게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습니다. 육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용서하게 하시고 내 안에 상처를 하나씩 하나씩 보여 주셨습니다. 내가 깨닫지 못한 상처 속에서 얼마나 갇혀 살았는지 알게 하셨습니다. 그 상처의 고백과 함께 회개가 이루어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와 함께 하셨습니다. 내가 깨닫지 못하고 내가 만든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길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나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 이였습니다.

나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 이였습니다.

나의 행동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 이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지금은 나의 십자가를 지려합니다. 힘겹고 두렵지만 나와 주님의 연결고리인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섬김이 내 생각에서 오는 게 아니라 온전한 주님의 만지심과 은혜임을 끊임없이 기도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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